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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실을 위한 1-2-3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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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1-2-3 매직

《행복한 교실을 위한 1-2-3 매직》은 교사를 위한 책이다. 그동안 많은 교사가 학교와 교실 상황에 맞는 책이 필요하다고 수없이 많은 요청이 있었고, 저자는 그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교사의 조언을 얻어 이 책을 썼다. 교사를 위한 책이 따로 필요한 것은 가정에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상황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한 가정에서 부모는 많아야 두세 명의 자녀를 키운다. 하지만 학교에서 교사는 25명이 넘는 아이들과 생활한다. 사건이나 문제 상황은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복잡하다. 

사실 교사들은 완벽하지 않다. 교과지도에는 전문가이지만, 학생들이 반항하거나 문제행동을 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언제 학생들을 훈육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대학에서 이 주제와 관련해 한두 과목만 배웠을 뿐이며, 관련 정보도 부족한데다가 그나마 있는 정보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교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일을 살펴보느라 온종일 쉴 틈이 없다. 쉬는 시간, 심지어 점심시간조차 학생들을 보살펴야 한다. 학급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을 처리하기에도 벅찬데, 학교 업무를 하다 보면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는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교사에게는 문제 상황에 대비하고 잘 가르치기 위한 효과적인 훈육 계획이 필요하다. 놀라운 사실은 아이들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첫날, 첫 만남에서 교사가 자신들을 단호하고 침착하게 잘 지도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해낸다는 것이다. 이때 무르고 명확하지 않은 행동지도 전략은 학급 구성원을 불안하게 만들고, 장난꾸러기 학생들의 과격한 행동을 허용하게 돼 학습 분위기를 망쳐버린다. 그러므로 교사는 문제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잘 대처하는 방법과 바른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는 방법, 학생의 탈선을 막는 방법, ‘떠보고 조종하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며,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공정하고 현명하게 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2-3 매직은 학생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문제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급을 만드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1-2-3 매직, 효과적인 훈육을 위한 3단계

1-2-3 매직은 학생들을 바른 행동으로 이끄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3세 어린아이부터 16세 중학생까지 적용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학습장애, 주의력결핍장애, 감정조절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가 있는 학생들, 더 나아가 발달장애,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도 유용하다. 1-2-3 매직은 다음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계는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모두 중요다. 이 3가지 단계는 순차적이면서 상호의존적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체계를 이루고 있기에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1단계 : 문제행동 조절
2단계 : 권장행동 강화
3단계 : 좋은 관계 형성

1단계는 ‘문제행동 조절’이다. 학생들이 시도 때도 없이 징징거리고, 말대꾸하고, 조르고, 성질부리고, 소리 지르고, 친구를 놀리고, 싸운다면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배우는 학급을 만들 수 없다. 이런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법으로 ‘카운팅’을 소개한다. 카운팅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없다’, ‘교수학습 시간이 늘어난다’, ‘교사의 권위가 살아난다’, ‘처벌의 유혹을 피할 수 있다’, ‘누구나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카운팅은 언제, 어떻게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2단계는 ‘권장행동 강화’이다. 청소하기, 실내에서 조용히 하기, 예의 지키기, 열심히 공부하기 등은 학생들이 마땅히 해야 하지만 소홀히 여긴다. 이런 행동을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려면 문제행동을 조절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2단계에서는 학생들의 바른 행동이 습관이 될 수 있게 돕는 권장행동 강화 방법 8가지를 소개한다.

3단계는 ‘좋은 관계 형성’이다. 이전 두 단계에 비하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단계다. 학급에서 학생들과의 관계를 좀 더 따뜻하고 탄탄하게 만든다면 1, 2단계의 목표를 이루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물론 1, 2단계가 이루어질 때 3단계도 훨씬 잘 이루어진다.

훈육의 두 가지 핵심 원칙 : 화나면 침묵하기, 행복은 더 표현하기

‘아이들은 작은 어른이 아니다.’ 어른들은 적절한 말과 타당한 이유 제시로 학생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아이들은 문제 행동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어른으로 대한 자신의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결국 폭발한다. 감정이 격앙되면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너무 화가 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리를 지르거나, 비난하거나, 바가지를 긁거나, 혼을 낸다. 하지만 교사의 분노가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른다’, ‘나는 지금 이성을 잃을 정도로 좌절하고 있다’, ‘나는 지금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느낀다’일 뿐이다. 대신 좋은 감정은 더욱 표현해야 한다. 아이들이 바른 행동을 한다면 작은 것이라도 더욱 칭찬해주어야 한다. 학생들과 나누는 즐거운 대화와 칭찬의 말이 잔소리보다 세 배 이상 많아야 한다.

1-2-3 매직이 가져올 놀라운 변화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는 확실히 다른 긍정적인 변화와 마주할 것이다. 학생들과 힘겨루기를 하거나 소리 지르거나 벌을 주겠다고 협박하거나 할 필요가 없으며, 불필요한 시간 소모나 정신 소모, 감정 소모는 사라질 것이다. 대신에 매일 교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어떤 말은 하고 어떤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일이 많거나 바쁘고 급한 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을 친절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 학급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뿐만 아니라 거짓말이나 도둑질, 주먹다짐 같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리하여 활기차면서도 질서 있고,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교실을 만들어갈 것이다. 

[ 추천사 ]

학급에 1-2-3 매직을 적용하면서 아이들과의 갈등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사로서 과제를 분리해 바라보면서 심적으로 평안해지는 덤까지 얻었습니다.
_ 경기 파주 석곶초등학교 박지숙 선생님

막연한 철학만을 논하지 않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큰 구체적인 상황과 그런 상황에서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 활용법 가이드라인까지 알려주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_ 서울 왕북초등학교 황혜진 선생님

교실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소한 문제들을 상세히 설명해주어 현직 교사들, 특히 사소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느끼는 초임 교사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_ 경기 광명서초등학교 김지현 선생님

감정적 소모를 최소화하여 교실에 평화를 가져오고, 교사와 학생의 관계 정립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_ 세종 소담초등학교 권찬근 선생님

끝까지 읽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매직은 요술봉이나 마법의 주문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인내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1-2-3 매직을 알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_ 세상놀이연구소 소장 강동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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